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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복구 (DR)

문서 기준: 2026년 8월

재해복구 (Disaster Recovery)는 자연재해, 하드웨어 장애, 인적 오류 등으로 인해 서비스가 중단되었을 때, 사전에 정의된 목표 시간 내에 서비스를 복구하는 계획과 프로세스입니다.

DR 계획을 세우려면 먼저 “무엇을 재해로 볼 것인가”를 정의해야 합니다. 재해는 단일 리소스 장애와는 다른 차원의 사건입니다.

분류 예시 영향 범위
자연재해 지진, 홍수, 태풍, 화재, 정전 단일 또는 복수 데이터센터, 리전
하드웨어/인프라 장애 전원 공급 장치 고장, 네트워크 백본 단절, 스토리지 클러스터 손상 단일 AZ – 리전
소프트웨어/플랫폼 장애 클라우드 벤더의 리전 단위 서비스 장애, 배포 실패 단일 서비스 – 리전
인적 오류 실수로 인한 삭제, 잘못된 변경, 구성 오류 단일 리소스 – 전체 계정
보안 사고 랜섬웨어, 데이터 유출, 크리덴셜 탈취 데이터, 계정, 리전
외부 공급망 문제 외부 API/서비스 중단, SaaS 벤더 장애 해당 의존성 범위

장애 범위에 따라 재해 수준을 구분하여 대응 전략을 차등 적용합니다.

수준 정의 대응 방안
로컬 장애 단일 서버, 단일 리소스 장애 오토스케일링, 헬스 체크 기반 자동 복구
AZ 장애 단일 가용영역 전체 중단 멀티 AZ 배포, AZ 간 자동 페일오버
리전 장애 전체 리전 중단 (드물지만 발생) 크로스 리전 복제, 리전 간 DR
벤더 장애 클라우드 벤더 전체 장애 멀티클라우드 DR (비용/복잡도 높음)

고가용성 (High Availability, HA)은 개별 장애가 발생해도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하는 설계입니다. DR은 HA로 막을 수 없는 규모의 장애(리전 단위 재해)에 대비한 복구 전략입니다.

관점 고가용성 (HA) 재해복구 (DR)
목표 중단 없는 서비스 유지 재해 후 서비스 복구
대상 장애 AZ 이내 장애 리전 단위 이상 장애
구현 멀티 AZ, 로드밸런서, 자동 페일오버 크로스 리전 복제, DR 사이트
비용 상대적으로 낮음 높음 (이중 인프라)
지표 정의 비즈니스 의미
RPO (Recovery Point Objective) 복구 시 허용 가능한 최대 데이터 손실 시간 “최대 몇 분/시간 전 데이터까지 잃어도 되는가?”
RTO (Recovery Time Objective) 장애 발생 후 서비스 복구까지 허용 가능한 최대 시간 “최대 몇 분/시간 안에 서비스가 돌아와야 하는가?”

RPO와 RTO는 비즈니스 요구사항에서 도출됩니다. 기술팀이 임의로 정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 영향 분석(BIA)을 통해 결정합니다.

DR 목표를 설정하기 전에 다음을 먼저 정의해야 합니다:

  1. 핵심 비즈니스 프로세스 식별 — 어떤 시스템이 중단되면 매출/고객에 직접 영향을 주는가?
  2. 중단 비용 산정 — 시간당/분당 중단 비용은 얼마인가? (매출 손실, 위약금, 평판 손상)
  3. RPO/RTO 도출 — 중단 비용과 DR 구축 비용의 균형점에서 목표를 설정
  4. 티어 분류 — 모든 시스템에 동일한 DR 수준을 적용하면 비용이 과도. 중요도별 티어 분류
티어 RPO RTO DR 전략 예시
Tier 1 (미션 크리티컬) 0 (데이터 손실 불가) 수 분 Active-Active / Hot Standby 결제 시스템, 거래 플랫폼
Tier 2 (비즈니스 크리티컬) 수 분–1시간 1–4시간 Warm Standby 주문 관리, CRM
Tier 3 (일반 업무) 수 시간–24시간 24시간 Pilot Light / Backup & Restore 내부 도구, 개발 환경
graph LR
    A["🗄️ Backup & Restore<br/>RPO: 시간 단위<br/>RTO: 시간 단위<br/>비용: 낮음"]
    B["💡 Pilot Light<br/>RPO: 분 단위<br/>RTO: 수십 분<br/>비용: 중간"]
    C["🔆 Warm Standby<br/>RPO: 초~분<br/>RTO: 분 단위<br/>비용: 높음"]
    D["⚡ Active-Active<br/>RPO: 0<br/>RTO: 거의 0<br/>비용: 매우 높음"]

    A -->|복구 목표 높임| B -->|복구 목표 높임| C -->|복구 목표 높임| D
전략 RPO RTO 비용 설명
Backup & Restore 시간 단위 시간 단위 낮음 정기 백업 후 장애 시 복원. 가장 저렴하지만 가장 느림
Pilot Light 분 단위 수십 분 중간 핵심 인프라만 최소 규모로 상시 가동. 장애 시 스케일업
Warm Standby 초–분 분 단위 높음 축소된 규모의 전체 환경을 상시 가동. 장애 시 스케일업
Active-Active 0 거의 0 매우 높음 두 리전에서 동시에 트래픽 처리. 장애 시 자동 페일오버

전략별 구현 — 벤더 서비스 매핑

섹션 제목: “전략별 구현 — 벤더 서비스 매핑”

위 전략을 실제로 구현할 때 사용하는 벤더 서비스입니다.

데이터를 다른 리전에 복제해두고, 장애 시 해당 리전에서 인프라를 새로 생성하여 복원합니다.

역할 AWS Azure Google Cloud OCI
스토리지 복제 S3 Cross-Region Replication Geo-Redundant Storage (GRS) Multi-region Storage Cross-Region Copy
DB 백업 복제 RDS 자동 백업 크로스 리전 복사 Azure SQL Geo-Backup Cloud SQL 크로스 리전 백업 Data Guard (Standby)
인프라 재생성 CloudFormation / Terraform ARM / Bicep / Terraform Terraform Resource Manager / Terraform

DR 리전에 핵심 인프라를 최소/축소 규모로 상시 가동하고, 장애 시 스케일업합니다.

역할 AWS Azure Google Cloud OCI
DR 오케스트레이션 Elastic Disaster Recovery (DRS) Azure Site Recovery (Resiliency 통합 관리) — (아키텍처 패턴으로 구성) Full Stack DR
DB 실시간 복제 RDS Cross-Region Read Replica, Aurora Global DB Azure SQL Geo-Replication Cloud SQL Cross-Region Replica Data Guard (Active)
트래픽 전환 Route 53 Failover Traffic Manager / Front Door Cloud DNS + Global LB DNS Traffic Management

두 리전에서 동시에 트래픽을 처리하며, 한쪽 장애 시 나머지가 전체를 흡수합니다.

역할 AWS Azure Google Cloud OCI
글로벌 라우팅 Route 53 + Global Accelerator Front Door Global HTTP(S) LB DNS Traffic Management
글로벌 DB Aurora Global Database, DynamoDB Global Tables Cosmos DB (Multi-region Write) Spanner Autonomous DB (Cross-Region)
상태 동기화 ElastiCache Global Datastore Azure Cache Geo-Replication Memorystore Cross-Region

DR 계획은 테스트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실제 장애 시 계획대로 동작하는지 정기적으로 검증해야 합니다.

유형 설명 빈도
Tabletop Exercise 시나리오 기반 토론. 실제 시스템 변경 없음 분기별
Walkthrough Test 복구 절차를 단계별로 실행하되, 프로덕션 영향 없이 반기별
Simulation Test 실제 페일오버를 수행하되, 제한된 범위에서 연 1회
Full Interruption Test 프로덕션 리전을 실제로 중단하고 DR 리전으로 전환 연 1회 (선택)
  • 실제 RTO가 목표 RTO 이내인가?
  • 실제 RPO가 목표 RPO 이내인가? (데이터 손실량 확인)
  • 페일백(원래 리전으로 복귀) 절차가 동작하는가?
  • 런북/자동화 스크립트가 최신 상태인가?
  • 담당자가 절차를 숙지하고 있는가?

DR 테스트를 넘어, 일상적으로 장애를 주입하여 시스템의 복원력을 검증하는 것이 Chaos Engineering입니다.

벤더 네이티브 도구
AWS AWS Fault Injection Service
Azure Azure Chaos Studio

Google Cloud와 OCI는 네이티브 카오스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Gremlin, LitmusChaos 같은 벤더 중립 서드파티 도구를 사용하며, 이 도구들은 AWS·Azure를 포함한 모든 클라우드에서도 동작합니다.

세컨더리 리전을 고를 때는 지연뿐 아니라 데이터가 관할권 밖으로 나가는지를 함께 봅니다. 같은 국가 안에 리전 쌍이 있으면 in-country DR이 가능하고, 인접국 리전을 쓰면 국외 이전 요건이 생깁니다. 국가별 프라이머리·세컨더리 후보는 각 가이드를 참고하세요.

  • 한국 — 서울·부산·춘천, 국내 DR 가능 벤더, 개인정보 국외이전
  • 미국 — FedRAMP, 데이터 레지던시
  • EU — GDPR, 소버린 클라우드
  • 일본 — ISMAP, 가버먼트 클라우드
  • 싱가포르 — MTCS, PDPA
  • DR 계획을 세우고 한 번도 테스트하지 않음 — 실제 장애 시 런북이 오래되어 절차가 동작하지 않고 RTO를 달성할 수 없음
  • 모든 시스템에 동일한 DR 전략 적용 — 비용을 고려하지 않고 전부 Active-Active로 설계하거나, 전부 Backup & Restore로 방치
  • 관할권 밖 DR 리전 사용 시 데이터 주권 미검토 — 개인정보 국외 이전·레지던시 요건을 확인하지 않아 규제 위반
  • 워크로드별 RPO/RTO를 비즈니스 영향 분석(BIA)에 기반하여 정의했는가
  • DR 테스트(최소 Walkthrough)를 연 1회 이상 수행하고 런북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는가
  • 관할권 밖 DR 리전 사용 시 데이터 국외 이전 법적 요건을 충족했는가
  • OCI Full Stack DR — 2025–2026년 확장: AI 기반 로그 요약(Generative AI 서비스 연동), 멀티클라우드 DB 지원(Oracle DB@Azure/AWS/Google Cloud), OKE 크로스 리전 DR, Policy Advisor(IAM 정책 자동 분석), Oracle Integration Cloud 네이티브 통합
  • OCI 비즈니스 연속성 가이드